"어머니 산소호흡기 떼어드렸다" 화이자 맞고 백혈병 사망한 母에 아들의 눈물
[아시아경제 권서영 기자] 코로나19 백신인 화이자 백신 접종 이후 급성 백혈병에 투병하게 된 어머니가 사망했다는 내용의 국민청원이 올라왔다.
지난 10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결국 어머니 하늘나라로 억울해서'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건강했던 어머니가 지난 5월 화이자 1, 2차 백신 접종 이후 급성 백혈병 판정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청원인은 "(어머니께서는) 입원해서 수혈과 퇴원, 재입원과 퇴원을 반복해가면서 치료(하셨다)"라며 "12월 13일에 항암 치료가 예약된 상태에서 그나마 지팡이에 의존해서 걸으시다 갑작스레 하반신을 못 쓰게 되셨다"고 주장했다.
이어 청원인은 "다음날 상반신, 다음날 의식을 잃어버리고 그다음 날 산소호흡기로 연명하시는 모습이 너무나 고통스러워 보여서 가슴이 아프지만 가족 동의를 받아 산소 호흡기를 제거하고 지난 6일 어머니를 하늘나라로 보내드렸다"고 썼다.
청원인은 "건강하던 사람이 왜 갑자기 병이 생겨서 돌아가셨나, 얼마나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었는데 모두가 같은 말을 해서 너무 억울해서 두서없는 글을 올려본다"며 "치료 기간 중 병원 측의 (백신) 인과성 관계 신청 양식에는 급성 백혈병 목록이 없다 해서 접수조차 안 된다고 거부당했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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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청원인은 지난 9월 '우리 어머니 1, 2차 화이자 맞고 급성 백혈병 판정이 났네요'라는 제목의 청원 글을 올린 바 있다. 이 청원에서 청원인은 평소 당뇨약만을 복용하던 어머니가 지난 5월 백신을 맞은 이후 약 두 달 뒤인 7월부터 이상 증세를 호소했으며, 9월 9일에 급성 백혈병 판정을 받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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