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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창원박물관' 건립 자양분 고문서·고서적 67점 기증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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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창원시장(왼쪽)이 유물 기증자 김가옥 씨(가운데), 우정민 씨에게 기증증서와 검사패를 전달하고 있다.[이미지출처=창원시]

허성무 창원시장(왼쪽)이 유물 기증자 김가옥 씨(가운데), 우정민 씨에게 기증증서와 검사패를 전달하고 있다.[이미지출처=창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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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경남 창원시는 9일 67점의 유물을 기증한 김가온·우정민 씨에게 기증증서와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번에 기증된 유물은 향후 건립될 창원박물관의 전시자료와 학술, 교육 등 소중한 연구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기증유물에는 기증자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고문서 소요정 시첩(逍遙亭 詩帖), 계안(契案) 등과 1910년 제작된 SINGER 손재봉틀, 창원 지역의 유림이자 한의사였던 김기영 선생이 직접 사용한 약재 저울 등이 포함됐다.


이는 지역의 근현대사 연구뿐만 아니라, 생활사 연구에도 중요하게 사용될 가치 있는 자료다.


허성무 시장은 "유물 기증에 선뜻 나선 기증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한 개인의 삶과 지역의 흔적이 될 만한 것은 모두 유물이 될 수 있고, 기증해 주신 유물은 그 뜻을 새겨 영구히 보존 관리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시는 지역의 역사가 담겨있는 문서, 지도, 사진, 서적뿐만 아니라, 시민 개인의 추억이 어려 있는 생활용품 등을 기증받고 있다. 기증을 원하는 시민은 문화유산육성과 창원박물관건립TF팀에 문의하면 된다.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lsh20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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