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서울시 최초로 '어린이식당' 개소
지난달 30일 서울시 최초로 어린이식당 문 열어 지역 아동에 건강한 한 끼 제공...급식사각지대 아동에게 질 높은 한 끼 식사 2500원에 제공 부모고민 해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강동 어린이식당’을 지난달 30일 개소했다.
암사동에 활짝 문을 연 ‘강동 어린이식당’은 전국 최초로 지자체에서 직접 운영하는 어린이식당이다.
어려운 경제적 여건이나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한 끼 제대로 된 식사가 어려운 어린이를 위해 맛있고 영양 가득한 저녁 한 끼를 단돈 2500원에 제공한다.
약 40평 공간 남짓에 한번에 3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매주 월~금 오후 4~8시 운영한다. 강동구에 거주하는 만 6세 이상 15세 이하 아동이나 강동구 소재 초·중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라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구천면로 321, 2층에 자리잡은 ‘강동 어린이식당’은 주방과 식당은 물론 놀이방, 커뮤니티실 등도 갖춰 취약계층 및 맞벌이 가정의 돌봄공백을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식당이 운영을 하지 않는 시간에는 대관이 가능하여 지역 커뮤니티 공간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먹거리 뿐 아니라 교육, 문화 프로그램 등도 함께 운영하여 아동이 머무는 시간동안 또래들과 자연스레 어울려 노는 시간도 마련하였다. 처음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는 아이들에게 올바른 식습관을 가르치는 '1:1 어린이 영양교실'과 사계절 음식을 만들어 보는 '나도 요리사' 등이 있다.
‘강동 어린이식당’은 개소 후 한 달간 시범운영을 통해 식단, 영양, 회원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문제점을 보완한 후 2022년부터 정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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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건강한 저녁 한 끼를 편안히 먹을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강동 어린이식당이 돌봄공백을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나아가 지역 곳곳에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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