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수원의 근ㆍ현대 산업 발전사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수원선경산업관'이 문을 열었다.
수원시는 권선구 평동 옛 선경직물 공장 터에 수원의 근ㆍ현대 산업 발전사를 볼 수 있는 전시문화공간 '수원선경산업관'을 1일 개관했다고 밝혔다.
수원선경산업관은 옛 선경직물 사무실로 사용했던 관리동ㆍ본관동을 재단장해 전시관으로 조성한 것이다.
본관동은 지상 2층, 연면적 122.45㎡ 규모로 ▲수원 근ㆍ현대 산업사(1층) ▲선경직물에서 시작된 SK그룹의 발전사를 담은 전시물 ▲선경직물 집무실 등이 자리하고 있다.
관리동은 1층, 연면적 71.07㎡ 규모로 이 곳에는 옛 선경직물에서 사용했던 방직기 등 선경직물 관련 전시물을 볼 수 있다.
수원시와 SK네트웍스ㆍSK건설은 앞서 지난해 7월 '옛 선경직물 재현건물 재조성 협약'을 체결하고 수원선경산업관 조성을 추진했다.
한편 SK그룹은 창업주인 고 최종건 회장이 1953년 수원 평동에 설립한 선경직물(현 SK네트웍스)을 모태로 하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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