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세계랭킹 503위→ 243위."
‘조버그오픈 챔프’ 트리스턴 로런스(남아공)의 세계랭킹이 단숨에 260계단이나 치솟았다. 29일(한국시간) 공식 발표된 주간 골프 세계랭킹에서 0.76점을 받았다. 전날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랜드파크골프장(파71ㆍ7506야드)에서 끝난 조버그오픈(총상금 110만 달러) 우승으로 포인트를 쌓았다. 오는 7월 열리는 ‘최고(最古)의 메이저’ 디오픈 티켓까지 확보했다.
이 대회는 더욱이 DP월드투어(유러피언투어) 2022시즌 개막전이다. 대회가 2라운드에서 끝났다는 게 흥미롭다. 주최 측이 코로나19 남아공 변이 ‘오미크론(Omicron)’ 출현과 함께 54홀로 축소시켰고, 3라운드마저 악천후로 취소됐다. 남아공 선샤인투어에서 활동하던 로런스에게는 오히려 공동주관한 DP월드투어 첫 우승으로 직결됐다. 2위 잰더 롬바르드 역시 642위에서 405위로 도약했다.
욘 람(스페인)과 콜린 모리카와, 더스틴 존슨이 ‘톱 3’다. 모리카와가 8.90점, 람(9.66점)에게 서서히 근접하는 모양새다. 잰더 쇼플리 4위, 패트릭 캔틀레이는 5위로 밀렸다. 저스틴 토머스 6위, ‘헐크’ 브라이슨 디섐보(이상 미국)가 7위에 포진했다. 한국은 ‘슈라이너스 칠드런스오픈 챔프’ 임성재가 26위, 김시우(26) 50위, 이경훈(30) 64위 등 3명이 ‘톱 100’에 자리잡았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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