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스터샷, 당겨지나… 당국 "18일 추가접종 관련 발표 예정"
얀센 접종자와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입원·입소·종사자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부스터샷)이 시작된 8일 서울 서초구 연세위드이비인후과의원에서 얀센 접종자가 추가 접종을 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현재 6개월 간격으로 이뤄지고 있는 추가접종(부스터샷) 간격이 보다 앞당겨질 전망이다. 오는 18일 당국이 관련 발표 사실을 공지한 가운데 현재 조기 추가접종 간격인 5개월보다 간격이 더 당겨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15일 오후 "오는 18일 목요일 오후 질병청 정례브리핑 때 추가접종 관련 브리핑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기본접종 완료 후 6개월로 정해져 있는 추가접종 간격을 보다 단축하는 방안이 발표될 전망이다.
앞서 이날 오후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모더나 백신 추가접종을 받은 후 기자들과 만나 "추가접종 간격을 5개월보다 더 단축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현재 일부 접종군에 한해 6개월 간격을 4주 앞당긴 5개월 간격의 추가접종이 진행되고 있지만 이보다 더 당겨야한다고 시사한 것이다. 다만 구체적 접종 간격 조정은 질병관리청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통해 결정된다. 권 장관도 "방역 당국 내에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사실상 구체적 간격 설정이 관건일 뿐 추가접종 간격 조정은 이뤄질 공산이 크다. 김기남 추진단 접종기획반장은 지난 11일 정례브리핑에서 "접종전문위에서 논의를 거쳐 추가접종 간격 단축에 관한 최종적인 결정 사항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최근 백신 전문가 자문단 회의를 열었고 그 회의에서는 전문가들이 델타 변이 확산에 따른 돌파감염 증가와 같은 방역상황 등을 감안할 때 고령층 등의 추가접종 시기를 현재의 접종완료 후 6개월보다 더 앞당길 필요성이 있다는 부분에 대해서 공감대가 상당 부분 형성되어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접종 간격에 관한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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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클라릿연구소와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화이자 백신으로 2회 접종 완료한 이들에 대한 추가접종을 실시한 결과 입원률과 중증화율, 사망률이 모두 떨어졌다. 당국은 이를 토대로 추가접종을 적극 당부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추가접종자는 5개월 전 접종 완료자보다 감염 및 합병증 위험률이 93% 낮고, 중증 위험은 92%, 사망률은 81%가량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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