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고병원성 AI 차단방역 실천 결의대회 개최
축산농가, 민간방역원 40여 명 참여, 청정강진 지키기 실현 약속
[강진=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용수 기자] 전남 강진군이 본격적인 겨울 철새 도래시기를 앞두고 지난 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축산농가 등 방역 주체들과 함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방역 실천을 결의했다.
9일 군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겨울철 성공적 AI 차단방역으로 청정 강진을 실현하기 위해 개최됐다.
결의대회는 닭·오리 사육농가, 거점 소독시설 및 통제초소 민간방역원, 수의사,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표자 4명이 주체별 실천사항을 낭독하고 이어 현수막 퍼포먼스를 통해 참석자 모두가 AI 차단방역 실천을 다짐했다.
농가는 ‘내 농장은 내가지킨다’는 각오로 자율 방역에 힘을 쏟고, 방역원은 철저한 소독을 하며, 공무원은 농가와 소통하고 더 나은 방역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는 등 안전한 축산물 생산에 최선을 다하기로 결의했다.
지난 겨울철에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이 극심해 전남지역 9개 시군에 21건이 발생했으나, 강진군은 광역방제기, 살수차 등을 동원해 철새도래지와 농장 주변에 대해 철저한 소독으로 지난 2018년 1월 이후 3년 넘게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
강진군은 AI 차단방역을 위해 거점소독시설 1개소와 통제초소 4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특별방역 기간인 10월부터 2월까지는 전체 닭·오리 사육농장별로 가금 전담관을 지정해 매일 전화 예찰 지도를 한다. 또 축산차량과 종사자는 철새도래지에 출입을 금지하고 있다.
닭·오리 농장에 진입하려는 모든 차량은 먼저 거점소독시설(강진우시장 입구)에서 소독을 마친 후에 농장에 진입할 수 있다.
또한 가금농장은 닭·오리 입식과 출하 전에 방역실태 점검과 승인을 받아야 하며 매월 정기적으로 시료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닭·오리농장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하면 500m 이내 전축종은 24시간 이내에 살처분하고, 반경 3㎞ 동일 축종은 72시간 이내에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해야 한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텀블러에 담아 입 대고 마셨는데…24시간 지난 후...
강진=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용수 기자 kys8612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