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2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서 국내외 70개 수소기업·기관, 350개 부스 참여

수소에너지 전시회와 포럼 일정.

수소에너지 전시회와 포럼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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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수소에너지 전시회와 포럼이 오는 10일 울산에서 막을 올린다.


한민국 미래 성장 동력으로 떠오르는 수소 산업의 현주소와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과제를 가늠해 볼 수 있는 행사이다.

울산시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2021 울산 국제수소에너지전시회 및 포럼’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관광재단과 한국수소산업협회가 주관한다.

행사 주요 내용은 ▷74개사 350개 전시 부스 ▷국제 수소에너지 포럼 ▷수소 규제자유특구사업 성과 발표회 ▷유럽·캐나다 지역 수소 기업 및 기관과 연결하는 전자상거래(B2B) 상담회 ▷참가업체 신제품·기술 설명회 등이다.


전시회 개막식과 포럼 개회식은 10일 오후 2시 송철호 시장, 박병석 시의회 의장, 해외초청인사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수소 생산, 저장·운송 및 활용 등 수소 가치사슬(Value Chain)을 선도하는 국가대표 기업들과 세계적 기업들이 참가한다.


수소전기차와 충전소 보급 수준이 인구대비 전국 1위 도시인 울산에서 개최되는 만큼 국내 관련 산업 분야 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마케팅 경쟁을 펼친다.


효성중공업, 제이엔케이히터, 광신기계, 지티씨, 원일티앤아이 등 수소충전소 설비·장비 및 부품의 국산화에 성공한 국내 기업들이 기술을 선보인다.


수소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현대자동차그룹의 2022년형 수소전기트럭 엑시언트를 비롯해 현대로템의 수소트램, 울산 수소그린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에서 실증 중인 이동식 수소충전차량, 수소 연료전지 선박, 지게차 및 무인운반차량 등이 출품된다.


글로벌 기업으로는 플랜트 솔루션 분야 리딩기업인 에머슨(EMERSON Automation Solutions· 미국), 하우덴(Howden·영국), 헤레우스(Heraeus·독일), 요꼬가와전기(Yokogawa Electric·일본) 등이 참가해 한국 수소시장 진출을 모색한다.


해외 정부의 직접 참가와 방문도 이어진다.


주한 영국 대사관, 캐나다 대사관은 자국의 수소기업 중심 공동관을 구성할 예정이다.


영국 국제통상부 마이크 프리어(Mike Freer) 부장관은 전시회를 참관하고 송철호 울산시장과 만나 수소 및 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부문 한·영 기업의 협업 증진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네덜란드, 벨기에, 아르헨티나, 오스트리아 등 남미와 유럽의 수소 산업 선도국들의 주한 공관장 일행 20여명도 전시회를 참관하고 현대자동차 현장을 시찰하는 등 대한민국과 울산의 수소 산업 현주소를 보고 협력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포럼은 ▷글로벌 수소 정책 ▷수소 모빌리티 ▷수소 연료전지 활용 ▷수소 산업 밸류체인 등 4개 주제를 가지고 한국수소산업협회 주관으로 3일간 진행된다.


울산테크노파크를 중심으로 충남테크노파크, 강원테크노파크가 함께 진행하는 ‘수소규제자유특구사업 성과 발표회’와 ‘참가업체 신제품·기술 설명회’가 각각 11일과 12일에 열린 무대에서 펼쳐진다.


울산시는 수소전기차 보급 수준이 2281대, 충전소 10개로 인구대비 전국 1위다. 수소 생산량은 연간 82만t으로 전국 생산량의 절반이 넘는다.


공급능력도 배관 185km, 튜브 트레일러 400대 등으로 역시 전국 1위다. 또 연 1만8000대 수소차 제조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9.94MW의 수소 연료전지 시설을 운영 중이다.


울산은 현재 수소 생산부터 공급, 수소연료전지 발전, 수소 교통수단 구축, 정책과 연구 등 수소 산업 및 수소 경제와 관련한 전 주기 분야에서 전국에서 선도적 위치에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울산시와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이번 전시회 중 열리는 포럼에 특별 세션으로 참가해 울산시의 수소 산업 관련 투자계획과 비전도 공유하는 등 ‘수소 에너지 허브 도시’로 자리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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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철호 울산시장은 “남구와 북구에 수소 시범도시를 조성하고 수소 모빌리티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등 세계 최고 수소 도시 도약을 목표로 속도를 붙이고 있다”며 “울산이 선도적으로 국내외 수소에너지 분야의 주요 플레이어들을 모아 교류하고 새로운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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