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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아마존이 투자한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앙이 다음주 나스닥시장에 상장한다. 리비앙은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600억달러의 기업가치를 평가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이를 달성할 경우 혼다보다 시가총액 기준 혼다를 제치게 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리비앙오토모티브는 이르면 다음주 중 'RIVN'이라는 기호(티커)로 나스닥 시장에 데뷔한다. 리비앙의 상장 주관사는 모건스탠리, 골드만삭스, JP모건으로 주당 57~62달러에 1억 3500만주를 공모할 예정이다. 공모가는 주식 상장 전 투자자 수요에 따라 변동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WSJ은 이 사안이 정통한 관계자를 인용해 "리비앙은 600억달러 이상의 가치평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를 달성할 경우 리비앙은 혼다(약 530억달러) 보다 높은 가치를 갖게 된다.

WSJ은 리비앙의 상장에 대해 지난해 여름부터 이어진 전기차 업체의 잇따른 IPO 중 최대규모가 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 본사를 둔 리비앙은 2019년부터 아마존, 포드, 콕스 엔터프라이즈 등 다양한 기업들로부터 약 105억달러의 투자를 받았다. 아마존은 지난주 리비앙 지분 20%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아마존은 지금까지 리비앙에만 13억달러 이상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드 역시 리비앙 지분 12%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리비앙은 올해 연말까지 총 3가지 모델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R1T라고 불리는 전기픽업차량이 9월부터 고객들에게 인도되기 시작했으며, 아마존을 위해 설계 및 제작된 전기트럭 R1S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가 12월 선보일 예정이다. 리비앙은 현재 한 전자소매업체로부터 트럭 10만대 주문을 받았으며, 이는 2025년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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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출시하는 3가지 모델 모두 리비앙이 2017년 미쓰비시로부터 매입한 일리노이주의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리비앙은 향후 공장 증설 계획도 세우고 있어, 현재 신공장 부지를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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