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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중국 2위 부동산개발업체 헝다그룹의 파산 가능성이 고조되면서 중국 주택가격지수가 2015년 4월 이후 처음으로 내림세를 기록했다.


블룸버그통신은 20일 "중국 9월 주택가격지수가 전월 대비 0.08% 하향했다"고 보도했다.

중국에서 통상 9월은 주택 거래가 가장 활발한 시기다. 하지만 헝다의 디폴트 위기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통신은 "중국 부동산 시장이 슬럼프에 빠졌다"며 "헝다 사태의 여파로 개발업체들은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고 소비자들은 시장에서 벗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주택가격 하락은 경기 악순환에 부채질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의 한 부동산 전문가는 "중국 부동산 분야는 이미 하강 사이클에 접어들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중국의 주택시장 하락세는 보통 8개월 정도 지속된다"며 "지금 급선무는 패닉 상태를 피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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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헝다는 지난달 23일이 지급 기일이었던 2022년 3월 23일 만기 달러 채권 이자 8350만 달러(약 993억원)를 유예기간 30일 이내에 갚지 못하면 공식적인 디폴트가 된다.


조현의 기자 hone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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