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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만전자' 된 삼성, 그룹株 펀드도 와르르

최종수정 2021.10.13 13:10 기사입력 2021.10.13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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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간 수익률 -5% 기록
지분매각 이슈, 반도체 업황 부진 수익률 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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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지난 한 해 동안 국민주로 자리매김한 삼성전자 가 개미들의 무덤으로 전락하면서 관련 계열사에 함께 투자하는 삼성그룹주 펀드 수익률도 무너지고 있다.


1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그룹주펀드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0.04% 하락했지만 최근 한 달간만 따지면 5%나 빠졌다. 다른 그룹사 펀드들과 비교하면 수익률 부진은 더 두드러진다. 삼성을 제외한 그룹사 펀드들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7.4%였고 한 달간 수익률은 -3%였다.

삼성그룹주 펀드 중에서도 삼성전자 가 포함되지 않은 펀드의 수익률은 양호했다. 한국투자KINDEX삼성그룹주동일가중ETF(상장지수펀드)는 연초 이후 수익률이 6.7%로 삼성그룹 펀드 중 가장 좋았다. 이 ETF는 주요 종목에 삼성전자 없는 대신 삼성카드 (편입비중 6.9%), 삼성전기(6.9%), 삼성증권(6.9%), 삼성화재 (6.9%) 등 주요 계열사들이 동일한 비중으로 편입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펀드는 삼성전자 가 반도체 업황 부진 우려로 올해 초 9만원에서 6만원대로 크게 하락한데 반해 다른 계열사들의 수익률은 상대적으로 양호했던 덕분에 수익률이 좋았다. 삼성카드 (10.08%), 삼성증권(13%), 삼성화재 (29%) 등의 삼성 계열사들 연초 이후 수익률은 시장수익률보다 좋았다. 이외에 한국투자KINDEX삼성그룹주SW(2.8%), 삼성당신을위한삼성그룹밸류인덱스펀드(1%), IBK재형삼성그룹(0.63%) 순으로 수익률이 양호했다.


한편 삼성그룹주 펀드에 대한 전망은 마냥 밝지만은 않다. 전날 불거진 상속세 납부를 위한 지분매각 이슈가 삼성 주요 계열사 주가의 발목을 잡을 수 있어서다. 전날 삼성 일가가 보유 지분 일부를 처분하겠다고 밝힌 삼성에스디에스 (-6.5%)와 삼성생명 (-3.3%)은 일제히 급락했다. 추가로 상속세 마련을 위해 보유 주식을 내다 팔 수 있다는 점에서 지배구조 아래에 있는 계열사들은 오버행 리스크를 당분간 안고 가야 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이 지분을 내놓은 삼성SDS의 경우 양호한 실적에도 추가 하락에 대한 우려가 더 커지고 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최대주주 특수 관계인의 지분 매도로 인한 물량부담 및 투자심리 측면에서 주가에 부정적인 것은 사실”이라며 “수급 부담을 고려해 SDS의 목표가를 20만원으로 20% 낮춘다”고 말했다.


반도체 업황에 대해서도 증권 전문가 모두 보수적인 견해를 내놓았다. 헝다 사태와 중국 전력난 이슈 등으로 중국 경제 성장 둔화 우려가 커진 가운데 메모리 반도체 가격 하락세와 중국과 미국 경제 둔화를 고려할 때 내년 상반기까지 실적이 둔화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원자재 가격의 상승으로 일시적일 것이라던 인플레이션이 생각보다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아 2022년 세계경제와 기업 이익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대될 것”이라며 “하반기부터 이익이 다시 증가하는 사이클을 탈 수 있다면 연간 영업이익은 53조원으로 올해와 비슷한 수준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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