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국감]정은보 "금리인하 요구권 수용률 높이고 편차 해소 노력중"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금리인하 요구권의 수용률이 낮고 은행별 편차가 있다는 지적에 대해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7일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의원(정무위·인천남동을)은 국정감사에서 정 금감원장에게 소비자 이자부담 경감을 위해 은행들이 적극적으로 금리인하요구권을 안내하도록 하는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윤 의원은 "금리인하요구권을 통해 금리인하를 받은 고객수는 2016년 11만6000명에서 지난해 22만5000명으로 2배 가까이 늘었지만 수용률은 낮다"며 "수용률을 연도별로 보면 2016년 96.9%, 2017년 59.3%, 2018년 40.4%, 2019년 37.7%, 2020년 31.6%로 해마다 줄어들다가, 올해 상반기에는 34만1783건 중 8만5720건만 받아들여져 수용률이 25.1%까지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은행별로 보면 카카오뱅크가 29만9399명의 대출금리를 인하해 대출이자 72억원을 절감했고, 기업은행 17만316명 5187억원, 우리은행 9만3931명 8506억원, 신한은행 5만3143명 199억원, 국민은행 4만7494명 819억원, 농협은행 3만7010명 382억원, 케이뱅크 2만9841명 24억원, 하나은행 2만2565명 361억원 등이다.
윤 의원은 “금리인하요구권은 가계부채 증가와 금리인상에 따른 이자부담으로 힘들어하는 많은 국민께 매우 중요하다”며 “은행들이 적극적으로 금리인하요구권을 안내해 더 많은 분들이 금리인하요구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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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정 원장은 "금리인하 요구권의 수용률이 낮아지고 있고 편차도 존재하고 있다"고 인정하며 "관계자들과 얘기해서 수용률을 높이고 편차를 줄이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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