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농산물 '잔류 농약 검사' 강화‥ 검사 범위 2배 확대
현행 검사 항목 217종→461종으로 늘려
[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강원도가 농산물 잔류 농약 시험법 개정에 따라 이달부터 도내 농산물에 대해 검사 항목을 대폭 늘리는 등 검사를 강화한다.
6일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법 개정으로 사용 빈도가 높거나, 부적합 이력이 많은 농약의 빠른 검사가 가능해졌다.
현행 217종의 검사 항목을 461종으로 2배 이상 확대하고, 기존보다 244종의 농약을 추가함으로써 유통 농산물에 대한 안전 관리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앞서 연구원은 지난해 4월 춘천 농수산물 도매시장 현장 검사소를 설치, 농산물 잔류 농약 및 중금속 검사에서 지난해 986건(부적합 10건), 올해 9월 말 기준 786건(부적합 5건)을 확인했다.
또한, 총 1772건 가운데 15건의 농산물에서 '프로사이미돈(procymidone)' 등 13종 농약이 허용 기준치를 초과했다.
도는 부적합 농산물을 식품의약품 안전처와 해당 지자체에 통보해 유통을 사전에 차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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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수 연구원장은 "잔류 농약 검사 항목 확대에 따라 사용 농약의 검출 빈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유통하는 농산물에 대한 수거·검사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강원=라영철 기자 ktvko258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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