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최근 늦더위가 지속되면서 이달에도 수영용품 판매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G마켓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22일까지 수영용품 전체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382% 증가했다. 이는 다음달 대체공휴일 등에 마지막 여름을 즐기고자 하는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여성 수영복은 133%, 남성 수영복은 165% 판매량이 늘었다. 특히 남성 수영복 중에서는 전신 수영복과 반신 수영복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각각 750%, 137% 매출이 급증했다. 사각 수영복은 193%, 삼각 수영복은 110%, 수영모는 150%, 수영가방은 185%, 수경은 160% 판매가 증가했다.
물놀이용품과 스킨스쿠버용품 등 매출도 신장됐다. 구명조끼(170%), 스노클(25%), 부력재킷(50%), 다이빙슈트(43%), 수중전등(30%), 서핑보드용품(95%) 등 판매량이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G마켓 관계자는 “9월에도 비교적 더운 날씨를 보이면서 마지막 여름을 제대로 즐기려는 이들이 수영용품을 적극 구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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