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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1차접종자 인구 71.2%…78일째 신규 확진 네자릿수(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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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추석 당일인 21일 하루 동안 6500여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 국내 누적 1차 접종자는 전체 인구의 71.2%까지 확대됐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700명대 초반을 나타내며 78일 째 네 자릿수를 기록 중이다.


22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전일 신규 1차 접종자는 6525명, 접종 완료자는 4130명으로 집계됐다. 추석 연휴기간 상당수 위탁의료기관과 예방접종센터가 문을 닫으며 연휴 직전 평일 대비 확연하게 줄었다. 백신 종류별 신규 1차 접종자는 모더나 3742명, 화이자 2779명, 얀센 4명이다. 아스트라제네카(AZ) 신규 1차 접종자는 없었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1차 접종자는 3654만2609명으로 전체 인구의 71.2%에 해당한다. 18세 이상 인구 기준 1차 접종률은 82.8%다. 얀센 백신 누적 접종자는 141만5418명이다. 1회 접종만으로 끝나는 얀센 백신을 맞은 사람은 1·2차 접종 수치에 모두 반영된다.


전날 접종 완료자를 백신별로 살펴보면 화이자 3501명, 모더나 625명이다.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완료자는 총 125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은 모두 1차 접종 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뒤 2차 접종을 화이자 백신으로 교차 접종한 사람으로 파악된다.


이에 따라 전날까지 누적 2218만8840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이는 인구 대비 43.2% 수준이며, 18세 이상 기준으로는 50.2%다. 백신별 누적 접종 완료자는 아스트라제네카 1031만9881명(교차접종 158만6116명 포함), 화이자 944만1593명, 모더나 101만1948명 등이다. 나머지는 얀센 접종자다.

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 건수도 꾸준히 신고되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2392건 늘어났다. 신규 신고 사례를 백신 종류별로 살펴보면 화이자 1487건, 모더나 781건, 아스트라제네카 102건, 얀센 22건이다. 사망신고는 20일 화이자 접종자 1명이 추가됐다.


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 신고는 4건 늘었다. 이 중 2건이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모더나가 각 1건이다.

'특별 관심 이상반응' 사례나 중환자실 입원, 생명 위중, 영구장애와 후유증 등의 사례를 아우르는 주요 이상반응 사례는 24건이 새로 신고됐다. 나머지 2363건은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일반 이상반응으로 분류됐다.


국내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된 2월 26일 이후 신고된 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누적 24만6430건으로 집계됐다.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가 23만6442건(95.9%)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가 1123건이며, 주요 이상반응 사례는 신경계 이상반응 등 8212건, 사망 사례 653건 등이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사망 신고 사례를 백신 종류별로 보면 화이자 342명, 아스트라제네카 285명, 모더나 15명, 얀센 11명이다.

다른 증상으로 먼저 신고됐다가 상태가 중증으로 악화해 사망한 경우(276명)까지 포함하면 사망자는 총 929명으로 집계된다.


한편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국내 코로나19 확산세는 이어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703명, 해외유입 사례는 17명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전날보다 소폭 줄었으나 이틀 연속 1700명대다.


국내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 7월7일 이후 78일 연속 네 자릿수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9만983명(해외유입 1만4239명)을 기록했다. 특히 추석 연휴 이후 대규모 인구 이동의 여파로 인한 전국적 재확산도 우려되고 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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