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지금] 5700만원대로 상승…급성장하는 NFT 시장
오는 7일 엘살바도르 비트코인 법정화폐 채택 앞두고…시민들 불만↑
[아시아경제 공병선 기자] 대표 가상화폐(암호화폐) 비트코인이 5700만원대로 상승했다. 대체불가능토큰(NFT)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가상화폐 시장도 활기를 띠는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2일 오후 3시16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1.85% 상승한 5749만원을 기록했다. 전날 5453만원까지 떨어졌지만 이후 반등했다.
NFT의 인기가 가상화폐 시장 전체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1일(현지시간)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앱) 데이터 플랫폼 댑레이더에 따르면 NFT의 총 시가총액은 142억7000만달러(약 16조5774억원)를 넘어섰다. 이는 전체 가상화폐 시총 순위 12위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댑레이더는 “8월 한 달 간 NFT 거래량은 약 30억달러에 달했다”며 “해외 카드업체 비자는 15만달러 상당의 NFT를 구매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상황 때문에 NFT와 관련된 가상화폐 이더리움은 전날 10.16% 급등했다.
NFT는 이더리움 플랫폼에서 파생되는 가상화폐로 익명성은 보장되지만 통용 및 호환이 불가능하다는 특성을 지녔다. 이 특성에 주목한 예술계는 올 초부터 NFT를 통해 예술작품의 소유권을 거래하기 시작했다. NFT에 고유 가치를 기록하는 등 일종의 정품 인증서 역할을 한 것이다. 잭 도시 트위터 최고경영자(CEO)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등 유명인들도 NFT를 경매에 부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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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오는 7일 중남미 국가 엘살바도르가 비트코인 법정화폐 채택을 앞둔 가운데 시민사회의 우려가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주요 외신들은 엘살바도르의 수도 산살바도르 상인들이 비트코인에 거부감을 드러내고 있다고 전했다. 엘살바도르 정부는 비트코인으로 달러를 편하게 입출금할 수 있는 자동입출금(ATM)기기 200대와 유인 지점 50곳을 설치했지만 여전히 시민들은 정보 부족에 불만을 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변동성과 범죄 이용 가능성에 대해서도 시민들의 비판이 이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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