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무릉리 고분군’ 경남도 기념물 지정된다
봉토분 86기가 조성된 거창지역 최대 가야 고분군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거창군은 거창 남하면 무릉리 고분군이 경상남도 기념물 제304호로 지정됐다고 1일 밝혔다.
거창 무릉리 고분군은 남하면 무릉리 일원에 대형분 및 중소형 분의 봉토분 86기가 능선을 따라 조성됐다.
출토된 토기류는 대부분 대가야 양식을 따르고 있지만 거창지역의 특색이 가미돼 있다.
현재까지 확인된 거창지역 최대 가야 고분군으로 Ⅰ지구에 34기, Ⅱ지구에 52기가 분포됐으며 백제와 신라로 이동할 수 있는 거점에 있어 접경지역 삼국시대 문화상을 파악할 수 있는 학술적으로 중요한 고분군으로 평가된다.
군의 1997년 지표조사를 시작으로 정밀지표 및 연구조사, 세 차례 발굴조사를 통해 거창지역의 독자적인 양식의 유물들을 확인하는 등, 5∼6세기 거창지역 대형 봉토분의 축조 양상과 성격 및 조성 시기를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돼 도 기념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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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도 문화재 지정으로 군 가야사복원사업으로서 거창지역 가야국의 역사와 문화가 재조명되고, 대외적으로 인정을 받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역사 유산의 조사·연구 및 보존·정비 사업을 추진해 군이 품격있는 역사문화 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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