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9월 1~3일 '해군 성범죄 사건' 현장점검 나선다
해군의 성희롱·성폭력 예방 제도와 2차 피해 방지 조치 등 점검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여성가족부가 내달 1일 부터 3일까지 사흘 동안 해군부대 내 성범죄 사망 사건과 관련해 해군본부와 해군 2함대, 2함대 예하 해당 기지를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여가부는 개정된 성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사건이 중대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현장점검을 실시할 수 있으며 점검 결과 시정이나 보완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에는 시정이나 보완을 요구할 수 있다.
이번 현장점검은 여가부 기획조정실장을 단장으로 내·외부의 성희롱?성폭력 전문가 등이 참여해 이뤄지며 성희롱 예방지침 마련 등 성희롱·성폭력 예방 제도 운영과 매뉴얼 정비 등 성희롱·성폭력 사건 대응 시스템 전반에 대해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피해자가 피해 사실을 내부에 보고하는 과정에서 피해자 보호 조치가 적절하게 이루어졌는지,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조치가 제대로 이루어졌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 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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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애 장관은 "공군에 이어 해군에서도 성희롱·성폭력 사건이 발생한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이번 현장점검 결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이나 보완을 요구하는 등 군대 내에서 성희롱·성폭력 예방과 피해자 보호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협력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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