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인권이사회, 24일 아프간 인권 특별회의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유엔(UN) 인권이사회는 오는 24일 이슬람 무장세력 탈레반의 아프가니스탄 장악에 따른 인권 상황을 논의하기 위한 특별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17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슬람협력기구(OIC)의 조정자 역할을 맡고 있는 파키스탄과 함께 아프가니스탄의 공식 요청에 따라 특별회의가 열린다.
특별회의는 총 47개 인권이사회 이사국 가운데 3분의 1 이상이 동의하면 개최될 수 있다. 이번 회의 소집에는 독일과 프랑스, 영국, 일본 등 29개국이 지지 의사를 밝혔다. 다만 현재까지 집계된 목록에 따르면 이사국인 중국과 러시아는 물론, 옵서버 지위를 가진 미국도 동의 국가 목록에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당시인 2018년 인권이사회를 탈퇴했다가 조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복귀를 선언했지만 연말 투표까지는 옵서버 지위에 머무를 것으로 보인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텀블러에 담아 입 대고 마셨는데…24시간 지난 후...
AD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여파로 화상 회의 형식으로 진행된다. 회의는 인권이사회 창설 이후 31번째 특별회의다. 앞서 인권이사회는 지난 5월 27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무력 충돌에 따른 인권 상황을 논의하기 위해 특별회의를 연 바 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