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생산·수출·고용 '맑음'… 소비활동 '흐림'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올해 2분기 광주광역시에서 생산·수출·고용 등 경제 지표가 호조를 보였다.
18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호남지역 경제 동향'에 따르면 광공업생산지수는 전기장비(71%), 자동차(27%), 기계장비(22.9%) 등 생산이 늘어 105.6를 기록, 전년 동분기 대비 29.4% 증가했다.
서비스업생산지수는 110.6으로 부동산 교육 등 분야가 호조를 보이며 4% 상승했다.
수출액은 승용차, 냉장고 등이 잘 팔리면서 40억7000만 달러로 무려 49.3% 증가했다.
고용률은 30대 이상 연령층을 중심으로 0.1%p 상승한 58.7%를 나타냈다. 취업자수는 75만1500명으로 도소매·음식숙박업, 건설업 등에서 늘어 5200명 증가했다.
다만 건설 경기는 먹구름이 끼었다. 건설수주액(경상)은 6817억 원으로 토목과 건축공사가 모두 줄어 44.8% 하락했다.
소비자들도 지갑을 닫았다. 소비 동향을 알 수 있는 소매판매액지수(불변)는 103으로, 백화점에서는 늘었지만 슈퍼마켓, 잡화점, 편의점 등에서 줄어 4.2%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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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전남지역 광공업 생산은 전년 동분기 대비 9.1%, 서비스업은 3.5% 각각 증가했다. 수출은 철강판 등 호조로 84.4% 올랐으며, 고용률은 60대 이상을 중심으로 1.3%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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