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증권신고서 제출…내달 상장 '속도'
조달 자금은 친환경 기술 개발 투자 등에 사용
[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현대중공업이 기업공개(IPO)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하기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했다고 10일 밝혔다. 총 공모주식은 1800만주로, 전량 신주 발행된다. 1주당 희망 공모가액은 5만2000~6만원으로, 공모 자금은 최대 1조800억원이다.
이번 조달 자금은 수소·암모니아 선박, 전기추진 솔루션 등 친환경 기술 개발 투자에 사용될 계획이다. 스마트 조선소 구축 등 친환경 에너지사업 관련 투자도 강화한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월 전체 지분의 20%를 신주 발행해 1조원 가량을 조달하는 IPO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후 주관사 선정·예비심사 신청서 제출 등 관련 작업을 진행해왔다. 한국거래소도 상장 예비심사 신청 3개월 만인 지난 5일 현대중공업을 상장 적격으로 확정했다.
이날 증권신고서가 제출됨에 따라 다음 달 목표로 한 상장은 차질없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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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은 다음 달 2~3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 예측을 하고 공모가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이어 7~8일 일반 공모청약을 실시해 내달 상장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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