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어준씨가 자신이 진행하는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이 부회장의 가석방에 언론의 책임이 있다고 비판했다. /사진=TBS

방송인 김어준씨가 자신이 진행하는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이 부회장의 가석방에 언론의 책임이 있다고 비판했다. /사진=TBS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서현 기자] 방송인 김어준씨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가석방 결정을 두고 '언론 책임론'을 주장했다.


김씨는 10일 자신이 진행하는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이 부회장의 가석방을 거론하며 "우리 언론 대부분이 할 수 있는 일조차 제대로 안 한 언론이 대부분이며, 오히려 아주 많은 수의 언론이 거꾸로 나팔수의 역할을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씨는 "이 부회장이 가석방 된 것에 대해 글로벌 경제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이 부회장이어서, 삼성이어서 가석방 된 것"이라며 "삼성이 가석방에 올인한 결과"라고 말했다.


그는 "(이 부회장의 가석방이) 불법은 아니다. 그 경우가 매우 드물 뿐"이라며 "법률상으로는 (형 집행율) 50%를 넘어가면 가석방이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법이 가능한 영역에 들어가는 순간 그 다음부터 여론의 문제다. (찬성) 여론이 크게 70~80% 가까이 넘어가면 정치가 할 수 있는 역할이 제한적"이라며 "문제는 경제 권력에 제동을 거는 사회적 저지선 역할을 했어야 하는 언론"이라고 설명했다.

AD

앞서 법무부 가석방심사위원회는 9일 이 부회장 가석방을 허가했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 역시 가석방심사위의 결정을 승인했다.


김서현 인턴기자 ssn359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