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년부터 문화자치 활성화 시범사업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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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문화자치 활성화 시범사업'을 내년 신규사업으로 추진한다.


경기도는 지난 달 14일 전국 최초로 문화정책 결정ㆍ집행 과정에 도민 등 다양한 문화 주체의 참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경기도 문화자치 기본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문화자치 기반 조성, 역량 강화,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주요 사업은 문화자치를 활성화하고 지원할 시ㆍ군 문화자치센터 시범 운영과 문화자치 활동ㆍ교류를 지원하는 문화협력 네트워크 등이다. 또 문화시민 역량 강화 교육, 문화자치 활동가 교육, 지역 제안형 특성화 사업(지역이 중심으로서 스스로 기획하고 제안) 등도 추진한다.


도는 이에 따라 이달 10일부터 31개 시ㆍ군을 대상으로 문화자치 활성화 시범사업에 대한 수요조사에 들어갔다. 도는 이번 조사를 토대로 추진 사업을 내년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도는 이러한 문화자치 관련 실행과제들을 오는 10월 열리는 '2021년 경기 문화예술 정책 축제'에서 시ㆍ군, 기초문화재단과 함께 구체적으로 선정한다. 특히 축제 마지막 날에는 '문화자치, 새로운 경기도'의 비전과 실행과제도 발표한다.


김진기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조례 제정과 시범사업으로 경기도가 주체적 지역문화 생태계 구축을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며 "시ㆍ군 문화자치센터 운영 시범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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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도가 2019년 10월 경기도민 1500명을 조사한 경기도 문화예술진흥 중단기 종합계획(2020~2024)을 보면 도민의 58.5%는 경제 등 타 영역과 비교해 문화예술이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있으나 도민 4.9%만이 문화정책수립 과정에 참여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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