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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드민턴 만리장성을 넘어라

최종수정 2021.07.30 12:14 기사입력 2021.07.30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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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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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현주 기자] 배드민턴 대표팀의 메달 향방이 이번 주말 판가름 난다. 남자 단식과 이미 동메달을 확보한 여자 복식 경기가 31일 치러진다.


대표팀은 2020 도쿄올림픽에서 이미 한일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배드민턴 강국의 자존심을 지켰다. 지난 27일 세계랭킹 38위 허광희는 세계랭킹 1위 모모타 겐토(일본)를 꺾는 대이변을 연출하며 남자 단식 8강에 올랐다. 1게임에서 5-10으로 뒤졌으나 무서운 기세로 흐름을 뒤집었다. 상대가 당황한 틈을 놓치지 않으며 2-0(21-15 21-19)으로 이겼다.

29일 여자 복식 김소영-공희용은 세계랭킹 2위 일본 대표팀을 일곱 번의 듀스 끝에 극적으로 따돌렸다. 1게임을 수월하게 가져온 이들은 잇따른 공격이 막혀 2게임을 내줬다. 3게임 초반에도 0-4로 밀렸으나 중반부터 범실을 유도하며 맹추격하며 4강 진출을 확정했다.


최상의 시나리오는 여자 복식 결승에서 우리나라 두 팀이 맞붙는 '집안싸움'이다. 대표팀은 이소희-신승찬도 8강에서 네덜란드를 제압하고 준결승에 올라 이미 동메달을 확보했다. 메달 색깔을 금으로 바꾸려면 만리장성을 넘어야 한다. 대표팀 기대주 안세영은 30일 여자 단식 8강에서 세계랭킹 2위의 천위페이(중국)에 0-2(18-21 19-21)로 졌다. 김소영-공희영도 지난 27일 조별리그에서 천칭천-자이판에게 1-2로 역전패했다. 31일 두 팀은 다시 만난다.


김소영-공희용은 "(8강의) 좋은 기운이 계속 이어지면 좋겠다"라며 "정말 다시 한번 후회 없는 경기를 뛰자는 생각으로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소희는 "4강에 올라간 자체로 너무 좋고 행복하지만, 이제 다시 한 게임에 집중해야 한다"라며 일희일비하지 않았다.

박현주 기자 phj032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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