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광주 광산구 아파트 단지 입주민들 '힐링 정원' 조성 눈길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수완 휴먼시아 6단지…'지구 살리기 작은 실천' 모란·수국 등 꽃나무 식재

광주 광산구 아파트 단지 입주민들 '힐링 정원' 조성 눈길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기후변화 등으로 빠르게 파괴되는 지구환경을 살리기 위한 작은 실천으로 광주지역 한 아파트단지 입주민들이 ‘사계절 꽃이 피는 힐링 정원’을 조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광주광역시 광산구 수완지구 휴먼시아 6단지 관리사무소 임직원과 입주민들은 최근 ‘사계절 꽃이 피는 힐링 정원 만들기’ 행사를 갖고 모란꽃, 수국, 사계장미 등 다양한 꽃나무를 식재했다.

독거세대와 저소득층, 어린이 등 입주민들이 행사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광산구가 발주한 ‘꽃으로 하나되는 행복 광산’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500만 원을 지원받아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이지선(11)양은 “꽃나무를 아끼는 녹색달인이 되어 지구를 평화롭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양정금(66)씨는 “김영랑 시인의 ‘모란이 피기까지는 나는 나의 봄을 기다릴테요’라는 시구절을 좋아하는데 특별히 모란꽃을 관찰하고 김영랑 시인이 왜 모란꽃에 희망을 비유했는지 사랑으로 꽃을 가꿔나가면서 알아볼 것”이라며 “우리가 식재한 모란꽃이 지구 온난화를 막고 환경을 보호하는 희망의 메세지가 돼 전 국민 행사로 이어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서영주 관리사무소장은 “온실가스 배출, 그리고 지구온난화 등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이해하고 지구를 살리기 위한 녹색 생활 실천으로 이 행사를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입주민들과 함께 환경보호를 위한 작은 실천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수완 휴먼시아 6단지 관리사무소는 지구의 온도를 1도 내리기 위한 운동으로 올여름 전기 절약 캠페인도 진행할 계획이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