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강변시민공원 어린이물놀이장 '잠정 중단'

안동시 강변시민공원 어린이물놀이장 모습.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안동시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상향됨에 따라 강변시민공원 어린이물놀이장 운영을 잠정 중단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3일 개장된 강변시민공원 어린이물놀이장은 8월 22일까지 운영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27일부터 운영을 중지한다고 안동시는 설명했다. 운영중지 기간은 8월 8일까지다.

안동시는 다양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기존에 설치된 수영조 외에 에어바운스와 조립식 수영장을 임차한 바 있다. 현재 예약한 인원은 2500여 명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물놀이장 운영을 중단하여 아쉬움이 남지만 코로나19의 확산 추세를 고려해 중단을 결정한 점에 대해 넒은 이해를 부탁드린다"며 "코로나19 상황이 완화되면 재개장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