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음주운전 사고를 내고 도주한 현직 경찰 간부가 붙잡혔다.
26일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거창경찰서 소속 간부 A(52) 경감이 지난 24일 오후 9시께 함양군 지곡면 한 도로변에 정차한 차량을 뒤에서 들이받았다.
A 경감은 사고 후 아무런 조치 없이 도주했으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20여분만에 검거됐다.
검거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함양군에서 술을 마시고 집으로 돌아가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경감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징계위원회에 부칠 예정이다.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lsh20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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