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넥스트, '집콕 운동 앱' 美 오베피트니스에 투자
[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삼성전자의 벤처투자 자회사인 삼성넥스트가 디지털 피트니스 스타트업 오베피트니스 투자에 참여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활동량이 줄면서 집이나 직장 등 실내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돕는 피트니스 애플리케이션(앱)의 성장성에 투자한 것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넥스트는 22일(현지시간) CAVU벤처파트너스가 주도하는 1500만달러 규모의 시리즈A 라운드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 라운드에는 갭의 운동복 브랜드인 아슬레타와 배우 겸 코미디언 티파니 해디쉬 등도 참여했다.
오베피트니스는 실내에서 운동하는 데 도움을 주는 영상을 제공한다. 하루에 22개의 라이브 강의를 진행하고 애플TV, 로쿠, 파이어TV, 크롬캐스트 등을 통해 영상을 내보내기도 한다. 강사가 실시간으로 온라인 수업을 하면서 커뮤니티를 만들고 동기 부여를 하고 피드백도 즉각 제공하는 점은 운동에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가미한 것으로 삼성넥스트는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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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넥스트는 "많은 디지털 피트니스 애플리케이션(앱)이 차별화된 지점을 만들어내지 못했는데 오베피트니스는 이 지점을 찾았다"면서 "피트니스와 엔터테인먼트라는 점에서 새로운 규칙을 다시 쓰고 다른 업체들이 내놓은 서비스에 매력을 느끼지 못한 소비자들에게 반향을 일으킬 잠재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랫동안 디지털 피트니스 회사에 대한 투자를 고려해왔다. 코로나19 이후 성장할 수 있는 회사에 투자하고자 했다"면서 "오베피트니스가 시장 리더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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