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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부유한 국가의 주택 가격이 약 10% 가량 고평가됐다고 영국 경제분석기관 옥스포드 이코노믹스가 진단했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옥스포드 이코노믹스는 주택시장 호황이 10년째 계속 되고 있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옥스포드 이코노믹스트는 현재의 호황은 2007년 금융위기 직전의 주택시장 호황에 비견할 수 있으며 1900년 이후로 따져도 지금과 같은 호황은 찾아보기 힘들다고 설명했다.

옥스포드 이코노믹스트는 14개 주요 선진국의 주택 가격이 10년간 43% 올랐다고 추산했다. 10년이라는 기간은 1900년 이후 두 번째 최장기이며 상승률은 1900년 이후 세 번째로 높다고 설명했다.


특히 네덜란드, 캐나다, 스웨덴, 독일, 프랑스의 주택 시장이 가장 위험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들 국가의 주택 가격은 너무 많이 올랐으며 추가 상승할수록 주택시장 붕괴에 대한 위험은 커진다고 지적했다.

고평가 논란에도 불구하고 주택 가격이 더 오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영국 부동산 중개업체 세빌스는 이달 초 공개한 보고서에서 영국 주택 평균 가격이 향후 4년간 21% 더 오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영국의 지난 4월 주택 가격 상승률(전월 대비)은 2.1%를 기록해 2004년 이후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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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빌스는 경기 회복과 정부의 다양한 경기부양책 덕분에 주택 가격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영국 정부는 이달부터 주택 구매에 대한 취득세 면제 혜택을 줄이면서 주택 가격 잡기에 나섰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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