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전협상 진행 중 떨어진 로켓포
큰 폭발 생방송 중계...부상자 아직 확인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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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의 대통령궁에서 이슬람 최대 명절 축제인 '이드 알아드하(희생제)' 행사가 진행되던 도중 인근에 로켓포가 떨어지는 테러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탈레반과 아프간 정부간 휴전회담이 아직 진행 중인 상황에서 회담에 악영향을 끼칠 지 우려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카불 대통령궁 인근에서 이슬람 최대 명절 '이드 알아드하'(희생제)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인근에 로켓포가 떨어졌다. 당시 행사는 아프간 TV채널들이 생방송 중계도중이라 방송을 통해 전국민들에게 실시간으로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사상자가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아슈라프 가니 대통령을 비롯한 행사 참석자들은 여러 차례 폭발음이 일자 기도를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AFP는 이날 오전 8시께 대통령궁은 물론 미국대사관을 비롯한 각국 대사관이 몰린 그린존에서 로켓포 발사음이 들렸다면서, 최소 2발이 발사됐다고 설명했다.


아프간 정부와 탈레반간 휴전협상이 아직 진행 중인 상황에서 발생한 이번 로켓포 공격의 배후에 대해 각종 추측이 난무하는 가운데 협상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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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전날 아프간 정부와 탈레반은 카타르 도하에서 평화협상 합의에 실패했지만, 다음주 다시 회담을 진행할 것이라 밝혔다. 양자간 평화협상은 진척이 없지만, 탈레반 포로 7000명 석방과 3개월간 휴전을 갖는 휴전협상은 크게 진전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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