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긴 줄을 서 있다. /김현민 기자 kimhyun81@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긴 줄을 서 있다. /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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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가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QR코드를 활용한 전자문진 시스템을 확대 운영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달부터 중구·연수구·남동구·옹진군 등 4개 군·구에서 시범 운영중인 전자문진 시스템을 이번 주 중 인천 10개 전체 군·구로 확대할 예정이다.

전자문진 시스템은 검사 희망자가 진료소에서 QR코드를 스캔해 본인의 몸 상태 등을 묻는 항목에 답하는 전자문진표를 작성·제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 방식은 검사자가 많을 때 대기시간을 줄여 감염 위험성을 낮추고, 문진표를 수기로 작성할 때보다 선별진료소 근무자들의 업무부담을 줄이는 효과를 낸다. 전화번호 입력 오류 등의 문제도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전자문진 시스템 확대는 한 대학생이 SNS를 통해 박남춘 인천시장에게 건의하고 박 시장이 관계 부서 검토를 거쳐 수용한 끝에 이뤄지게 됐다.


이 대학생은 현 선별진료소의 검사 시스템이 대기→ 문진→ 채취→ 귀가 순으로 진행되는데, 검사자가 많을 경우 대기시간이 길어지고 대기자가 밀집하게 돼 이 과정에서 코로나19 감염의 위험성이 커질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박남춘 시장은 "한 대학생이 좋은 제안을 주셔서 이를 적극 수용했다"며 "코로나19 검사자가 늘고 있는 만큼 QR코드 전자문진시스템 확대를 통해 현장에서의 감염 위험과 근무자들의 업무부담이 줄어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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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지난 6일 이후 하루 검사자 수가 1만5000명 안팎에 이르고 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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