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픈] 우스트히즌 이틀째 선두 "36홀 최소타 봤어?…안병훈 25위
149번째 디오픈 둘째날 5언더파, 모리카와 '2타 차 2위', 람은 6언더파 데일리베스트 폭풍 샷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36홀 최소타’.
‘슈렉’ 루이 우스트히즌(남아공)이 17일(한국시간) 잉글랜드 샌드위치 로열세인트조지스골프장(파70ㆍ7189야드)에서 끝난 2021시즌 마지막 메이저 149번째 디오픈(총상금 1150만 달러) 둘째날 5언더파를 보태 2타 차 선두(11언더파 129타)에 나섰다. 세계랭킹 4위 콜린 모리카와 2위(9언더파 131타), 조던 스피스(이상 미국)가 3위(8언더파 132타)에서 추격전을 펼치는 상황이다.
우스트히즌은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었다. 첫 홀인 1번홀(파4) 버디에 이어 7번홀(파5) 버디, 12~13번홀 연속버디로 신바람을 냈다. 14번홀(파5) ‘2온 1퍼트’ 이글이 하이라이트다. 페어웨이 딱 한 차례, 그린은 세 차례만 놓치는 ‘정타(正打)’를 동력으로 삼았고, 여기에 홀 당 평균 1.61개 ‘짠물퍼팅’을 곁들였다. 16번홀(파3) 유일한 보기가 오히려 아쉬웠다.
첫날 6언더파는 이 대회 1라운드 최소타, 이날 129타 역시 1992년 닉 팔도(잉글랜드)와 2012년 브랜트 스네데커(미국)가 각각 뮤어필드와 로열리담앤세인트앤스에서 작성한 130타를 1타 경신한 새 기록이다. 우스트히즌에게는 2010년 이후 11년 만의 정상 탈환이자 지난 5월 PGA챔피언십과 6월 US오픈에서 연거푸 메이저 준우승에 머문 아쉬움을 씻어낼 호기다. "2위는 생각하지 않겠다"고 투지를 불태웠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한국 증시 왜 이렇게 뛰나"…코스피 랠리에 이탈...
‘넘버 1’ 더스틴 존슨(미국)은 공동 4위(7언더파 133타)에 자리잡았다. ‘우승후보 1순위’ 욘 람(스페인)의 6언더파 데일리베스트가 또 다른 관전 포인트다. 단숨에 공동 12위(5언더파 135타)로 치솟아 지난달 US오픈에 이어 ‘메이저 2연승’을 바라보고 있다. 한국은 안병훈(30ㆍCJ대한통운)이 공동 25위(3언더파 137타)에 포진했다. ‘헐크’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는 공동 65위(1오버파 141타)로 밀렸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