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브랜슨의 우주비행기 탑승 앞두고 방문 약속 지켜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우주 비행을 앞둔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과 만났다. 최초의 민간 우주 여행자와 화성 정복을 꿈꾸는 두 '괴짜'의 만남이었다.

11일 리처드 브랜슨 버진 그룹 회장(왼쪽)이 민간 최초 우주여행을 앞두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와 만났다.(브랜슨 트위터 캡처)

11일 리처드 브랜슨 버진 그룹 회장(왼쪽)이 민간 최초 우주여행을 앞두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와 만났다.(브랜슨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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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슨 회장은 11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버진 갤러틱의 우주비행기 탑승에 앞서 머스크와 만났다고 밝혔다. 그는 "큰일을 앞두고 친구를 만나 아침을 시작했다. 기분이 좋고 준비됐다"라고 말했다.


브랜슨은 머스크와 함께 찍은 사진도 공개했다. 머스크는 하루 전 버진 갤러틱의 우주 비행기 발사를 지켜보기 위해 브랜슨을 만나러 가겠다고 약속했다.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이 우주비행기에 탑승하고 있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이 우주비행기에 탑승하고 있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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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슨은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설립한 블루오리진의 로켓을 통해 이달 20일 우주 비행을 예고하자 자신의 우주여행 계획을 대폭 앞당겨 선수를 치며 민간인 우주여행 세계 최초 기록을 노리고 있다.

머스크의 꿈은 전기차를 넘어 우주를 향하고 있다. 그는 자신이 운영하는 스페이스X를 통해 재활용 로켓 발사에 성공했고 최근에는 화성 이주용 우주선 '스페이스쉽' 시험 발사를 이어가고 있다.

브랜슨이 타고 우주로 향할 '유니티2'의 모습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브랜슨이 타고 우주로 향할 '유니티2'의 모습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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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브랜슨은 이날 오전 9시(미 동부시간) 미국 뉴멕시코주 소재 스페이스포트 우주센터에서 우주 비행기를 타고 이륙할 예정이었지만 밤사이 기상 악화로 인해 90분 지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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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진 측은 기상이 좋아졌다며 발사를 확신하고 브랜슨이 자전거를 타고 발사장에 도착하는 모습도 공개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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