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2.5원 오른 1147.5원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는 9일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딜링룸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7.16포인트(0.22%) 내린 3245.52로 시작해 하락 흐름을 보이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는 9일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딜링룸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7.16포인트(0.22%) 내린 3245.52로 시작해 하락 흐름을 보이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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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박지환 기자]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본격화함에 따라 주가가 급락하고 환율이 급등하는 등 금융시장도 크게 흔들리고 있다.


9일 오전 코스피는 낙폭을 확대하며 1.93% 내린 3189.79까지 빠지며 3200선을 내주기도 했다. 코스닥도 1.99% 내린 1013.91까지 밀렸다.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부터 14위 LG까지 모두 약세를 보일 정도로 시장 전반적으로 약세를 면치 못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5원 오른 달러당 1147.5원으로 출발한 뒤 1147원대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환율은 전날 연고점을 경신하고 지난해 10월16일(1147.4원) 이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오늘도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환율은 이번 주 들어 15원 이상 뛰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0.75%), S&P500지수(-0.86%), 나스닥지수(-0.72%) 등이 일제히 하락했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급격히 재확산세를 보이면서 경기 회복 속도 둔화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 심리가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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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금융시장에서 미 10년물 국채금리도 장중 1.25%까지 하락했다. 국채금리는 경기 회복 지연에 대한 우려가 안전자산 선호 현상을 불러오며 하락 폭을 확대했다. 국채금리는 지난 3월에는 경기가 빠르게 회복하면서 인플레가 치솟고 있다는 우려를 반영하며 1.78%까지 상승한 바 있다. 국채금리 하락은 국채 가격 상승을 뜻한다. 독일 국채금리도 3월 말 이후 최저치인 -0.321%까지 하락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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