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국가산단에 6천억원대 ‘수소연료전지’ 친환경 발전소 조성 닻 올랐다
6일 경북도·구미시, 브이티지엠피·KJ그린에너지 등과 MOU 체결
5천평에 90㎿급 발전단지 20년 운영, 4인가구 25만 세대분 전력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경북 구미 하이테크밸리 산단에 수소연료전지 발전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 닻을 올렸다.
경북도와 구미시는 6일 구미 하이테크밸리 산업단지에 수소연료전지 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하대성 경북 경제부지사, 장세용 구미시장, 강승곤 브이티지엠피 대표이사, 김학봉 KJ그린에너지 사장, 송재섭 한국서부발전 부사장, 정상기 미래에셋 에너지 인프라자산운용 대표이사 부회장, SK에코플랜트 이왕재 수소사업추진단장 등이 참석했다.
구미 수소연료전지 발전단지는 총사업비 6015억원이 드는 매머드급 에너지 프로젝트이다.
국가5단지 하이테크밸리산업단지 내 부지 5000평에 90MW급 발전소가 조성돼 20년간 운영한다. 여기서 한해 생산되는 전기는 750GW로, 4인 가구 기준 25만여 세대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이 프로젝트는 안정적인 전력 인프라 구축을 통해 전력수급난을 방지하고 구미 국가산단의 미래 첨단산업 유치를 위한 디딤돌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수소연료전지는 천연가스(LNG)에서 수소를 분리해 공기 중에서 수집한 산소와 반응시켜 전기를 생산하는 대표적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사업이다.
발전효율이 높고 매연이 없어 서울 마포, 잠실 롯데월드타워 등 도심에도 건설돼 안전하게 운영 중인 청정에너지 생산시설이다.
태양광이나 풍력과 달리 시간이나 자연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발전소 인근 지역에는 90여억원 가량의 특별지원금과 매년 3000만원의 기본지원금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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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대성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수소연료전지발전소 건립을 통한 안정적인 전력공급체계를 구축해 구미국가산단 내 미래 첨단산업에 대한 투자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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