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과학대·부산경남금형공업협동조합, 현장 ‘기계설계과’ 개설 협약

2022년 20명 모집, 화전산단 ‘부산경남금형기술센터’ 교육장 활용

동의과학대학교와 부산경남금형공업협동조합이 7월 1일 대학 본관 대회의실에서 ‘화전산단 현장 캠퍼스’ 개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의과학대학교와 부산경남금형공업협동조합이 7월 1일 대학 본관 대회의실에서 ‘화전산단 현장 캠퍼스’ 개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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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부산의 대표적인 산업단지 중 하나인 강서구 화전산단에 대학 캠퍼스가 열린다. 찾아가는 캠퍼스 시대, 직장이 곧 대학이 되는 셈이다.


동의과학대학교(총장 김영도)와 부산경남금형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수균)은 지난 1일 대학 본관 대회의실에서 ‘화전산단 현장 캠퍼스’ 개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동의과학대 김영도 총장, 이화석 입학홍보처장, 기계계열 권일근 계열장, 서영호 교수가 자리했다.


부산경남금형공업협동조합은 이수균 이사장과 장종배 전무이사, 우정훈 이사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부산시 강서구 화전산업단지 내 부산경남금형기술센터를 ‘현장 캠퍼스’로 활용해 근로자를 위한 산업체 위탁 교육 과정을 운영하기로 뜻을 모았다.


동의과학대 ‘화전캠퍼스’가 될 부산경남금형기술센터는 1992년 설립돼 부산·경남지역 뿌리 산업 정보와 기술 교류로 금형산업 발전을 이끌어오고 있다.


현장 캠퍼스는 선취업·후진학 교육이 안고 있는 문제점을 극복할 새로운 교육모델로 떠오르고 있다.


기업의 유휴공간을 교육환경으로 활용해 기존에 대학을 오가며 교육을 이수해야만 했던 학습근로자의 시간·경제적 부담을 덜어준다.


또 산업 현장과 대학 교육 간 괴리를 좁히는 데도 주력한다. 협약기업 맞춤형 인력양성을 위해 산업체의 교육과정 개발 및 교육 참여 비중을 큰 폭으로 늘리며, 현장실무경험이 풍부한 우수 교원을 파견해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전문 지식을 교육과정에 편성한다.


협약에 따라 2022학년도부터 모집인원 20명 규모의 기계설계과를 개설한다. 기계설계과는 뿌리 산업 분야 신기술에 대한 산업 수요 맞춤식 교육을 통해 지역 산업을 이끌어갈 우수한 금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모집 대상은 화전산업단지 내 입주 중인 기업 근로자로, 고교를 졸업한 전문 학사학위 미취득 근로자다.


학습근로자는 현장 캠퍼스에서 일반 학생과 동일한 신분으로 정규 교육과정을 밟아, 2년 뒤 전문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김영도 총장은 “현장 캠퍼스는 기존 일학습병행제의 한계를 극복하고 청년 인재육성의 새로운 길을 열어갈 열쇠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대학과 기업이 손을 모아 지역 산업 현장에 요구되는 금형 인재를 육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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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균 이사장은 “부산경남금형기술센터에 캠퍼스를 구축해 전문 기술인재 양성을 체계화하고, 대학이 성인 학습자 중심 미래 교육·훈련 체제로 전환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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