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관내 택시 185대에 보호 격벽 설치비 50% 지원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경남 김해시는 2300만원을 들여 관내 택시 185대에 운전자 보호 격벽 설치를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보호 격벽 설치가 의무화된 시내버스와 달리 택시는 관련 법안이 없는 상태로 취객의 폭행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고 운전 중인 기사가 폭행을 당하게 되면 2차, 3차 교통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 때문에 시는 지난해부터 보호 격벽 설치비 50%를 지원했다. 격벽은 폴리카보네이트 소재로 운전석 머리 받침대 뒤쪽에 설치돼 운전자를 보호한다.
또한 뒷좌석 승객과의 비말 차단에도 일정 부분 효과가 있어 승객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지난해 59대, 올해 185대를 더해 현재 관내 1542대 택시(개인 1163대, 법인 6개사 379대) 중 244대(15.8%)에 설치됐다. 전체 여성 운전자는 42명이다.
택시 운전자들은 “야간 운행 시 취객이 욕설이나 위협을 하는 경우가 있어 불안했는데 지금은 이전보다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느낀다”며 만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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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관계자는 “택시 운전자가 안심하고 운행할 수 있고 시민이 안심하고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설치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lsh20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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