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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훈, 亞 최초 베를린필 아바도 작곡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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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신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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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작곡가 신동훈이 아시아 출신 최초로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산하 재단이 수여하는 '클라우디오 아바도 작곡상'을 수상했다.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14일(현지시간) 작곡가 신동훈에게 클라우디오 아바도 작곡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이 상은 베를린필의 상임 지휘자였던 클라우디오 아바도(1933~2014)를 기리기 위해 카라얀 아카데미 후원 재단이 제정했다. 시기를 따로 정해두지 않고 뛰어난 재능을 가진 젊은 작곡가에게 주어진다. 신동훈은 외르크 비트만(2006년), 브루노 만토바니(2010년) 등에 이어 아시아 출신 중에서는 처음이자 역대 여섯 번째 수상자가 됐다.

신동훈은 수상과 함께 첼로 협주곡을 위촉받았다. 이 곡은 2022년 5월 카라얀 아카데미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에서 베를린필 상임지휘자인 키릴 페트렌코의 지휘로 카라얀 아카데미에 의해 초연된다. 카라얀 아카데미 출신이자 베를린필 수석 첼리스트인 브루노 델러펠레어가 협연자로 나선다.


신동훈은 서울대 작곡과를 졸업하고 영국 킹스칼리지 런던 박사학위 과정에 재학중이다. 세계적인 작곡가 조지 벤자민, 페터 외트뵈쉬, 진은숙 등에 사사했다. 그는 런던심포니 오케스트라, 스페인 국립 오케스트라와 작업했다. 서울시향은 오는 10월 신동훈의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2019년 위촉곡인 '카프카의 꿈'을 아시아권 최초로 연주할 예정이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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