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5月 취업자 61.9만명↑…3개월 연속 증가(상보)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통계총, 5월 고용동향 발표

5月 취업자 61.9만명↑…3개월 연속 증가(상보)
AD
원본보기 아이콘

[세종=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문채석 기자] 지난달 취업자 수가 61만9000명 늘었다.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를 거치며 어려움을 겪었던 고용시장이 올해 3월을 기점으로 석 달 연속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9일 통계청이 발표한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총 취업자 수는 2755만명으로 1년 전 같은 달에 비해 61만9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가 본격 확산했던 지난해 3월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 추이를 보였던 취업자 수가 지난 3월 13개월만에 반등한 이후 3개월 연속 늘어난 것이다. 증가폭도 지난 3월 31만4000명, 4월 65만2000명에 이어 두 달째 60만명대를 기록했다.

정동명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수출 호조 및 소비 확대, 거리두기 단계 유지, 기저효과 등이 반영돼 취업자는 3개월 연속 증가했고, 실업자와 비경제활동인구는 감소하는 모습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15~64세 고용률(경제협력개발기구 비교기준)은 66.9%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1%포인트 올랐다.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44.4%를 기록해 같은 기간 2.2%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같은 5월로 비교했을 때 2005년 5월(45.5%) 이후 16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다만 여전히 다른 연령층에 비해 청년고용률은 가장 낮은 수준이다. 연령계층별 고용률을 살펴보면 40대가 77.4%로 가장 높고, 이어 30대 75.6%, 50대 75.5%, 60세 이상 44.5% 순으로, 청년층 고용률이 가장 낮다.

지난달 전체 실업자 수는 114만8천명으로 1년 전 같은 달에 비해 13만명 줄었다. 실업률도 0.5%포인트 하락한 4.0%를 기록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일자리 회복세가 더욱 뚜렷해지고 내용 측면에서도 개선이 지속되는 모습"이라면서도 "도소매업, 자영업자 등은 고용상황이 여전히 어려운 만큼 이들 분야에 대한 고용개선 그리고 청년, 여성 등 고용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대책 등은 당장 천착하고 해결해야 할 중요한 정책과제가 아닐 수 없다"고 밝혔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