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하늘길 대란 속…아시아나 "화물역량 강화로 실적개선"

최종수정 2021.06.08 09:34 기사입력 2021.06.08 09:34

댓글쓰기

아시아나항공이 A350 · B777 여객기 개조를 통해 화물 공급력을 강화한다고 밝힌 가운데 24일 오후 공항 관계자들이 항공화물을 탑재하고 있다./공항사진기자단

아시아나항공이 A350 · B777 여객기 개조를 통해 화물 공급력을 강화한다고 밝힌 가운데 24일 오후 공항 관계자들이 항공화물을 탑재하고 있다./공항사진기자단

썝蹂몃낫湲 븘씠肄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아시아나항공 이 올해도 화물운송 역량 강화를 통해 실적 방어를 이어간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여객 수요는 급감한 반면, 항공화물 수요가 크게 늘어 새로운 수익원이 되고 있는 만큼 이에 역량을 집중하겠단 방침이다.


8일 아시아나항공 에 따르면 최근 전용 팔레트(화물 적재를 위한 철제 판넬) 활용으로 기존에 사용하지 못했던 화물 적재공간을 활용, 대당 최대 왕복 8t 가량의 화물을 추가 운송하고 있다.

실제 아시아나항공 은 지난 1분기 보잉 B747 화물기의 탑재 공간을 활용해 약 135t의 화물 운송을 추가로 확보했으며, 해당 기종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했다.


지난해부턴 여객기를 화물기로 개조하거나, 여객기의 화물칸을 활용하는 '화물전용여객기'도 성과를 내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A350 여객기 4대를 화물기로 개조, 지난 1분기에만 약 200억원에 달하는 추가매출을 거뒀다. A350 개조기는 대당 왕복 46t의 수송능력을 갖췄으며 지난 1분기 120회 이상 운항에 투입된 바 있다.


여객기의 화물칸을 활용한 화물전용여객기도 적잖은 성과를 냈다. 화물 수요가 많은 미주, 유럽 노선을 중심으로 IT 및 전자기기 부품, 전자상거래 수출품, 개인보호장비 등의 탑재 물량을 늘려 해당 노선의 지난 1분기 매출도 전년 대비 각기 112%, 82% 늘어났다. 여객기를 활용해 실어나른 화물은 총 3만5000t에 달한다.

아시아나항공 은 최근들어선 특수화물 수송에도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엔 극저온, 냉동, 냉장 수송 콜드체인 구축이 필요한 코로나19 백신을 국내 최초로 운송했으며 지난 1일에도 OZ588편으로 국내 첫 도입된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5만5000회분을 운송하기도 했다.


신선제품 수송도 쏠쏠한 수익원이다. 아시아나항공 은 상반기엔 계란 7000t을 수송했으며, 오는 8월까진 체리 5000t도 운송한다. 아시아나항공 은 이외에도 의약품, 동·생물 등 다양한 특수화물 운송에 차별화된 노하우를 선보인단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화물 영업이 돌파구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다"며 "더욱 높아진 항공 화물 수요를 화물 수송 역량 강화를 통해 실적 개선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TODAY 주요뉴스 김희라 "난 가정적이라 가정이 여러 개" 바람 언급에 김희라 "난 가정적이라 가정이 여러 개" 바람 ... 마스크영역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