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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사랑에 빠졌다" 17세 제자와 성관계한 美 30대 여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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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콘신 경찰이 배포한 공문. 사진=위스콘신 경찰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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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초영 기자] 10대 남학생과 부적절한 관계를 가진 미국의 한 여교사가 최대 12년의 징역형을 받을 위기에 처했다.


1일(현지 시각)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위스콘신 포르티지고교의 영어 교사 애비 딥스(35)는 자신이 가르치던 남학생 A(17)군을 성폭행한 혐의로 지난달 26일 경찰에 체포됐다.

딥스는 지난달 21일과 22일 A군과 자신의 집에서 두 차례 성관계를 가졌다. 이를 우연히 알게 된 다른 교직원이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 조사 과정에서 딥스는 제자와 관계를 가진 사실을 인정했다.


딥스는 "우리는 신체적·정신적으로 교감했다"며 "서로 어떤 감정을 갖고 있는지 얘기했고, 우리가 넘을 수 없는 선이 있다는 것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진술했다.


A군도 "우리는 사랑에 빠졌다. 강제적인 성관계는 없었다"며 "우리를 고자질한 사람에게 화가 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건의 성폭행 혐의로 기소된 딥스는 'A군과 접촉 금지' '해당 학교 접근 금지'를 조건으로 3500달러(약 380만원)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 학교 측으로부터도 해고를 통보받았다.


현지 언론은 본격적인 재판이 이어지게 되면 딥스에게 최대 12년 형이 선고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김초영 기자 cho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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