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다음달 13일까지 '고투제로' 전시회를 열고 탄소중립에 대한 미래비전을 소개한다. 르제 코네베아그 사장이 아우디폭스바겐의 전용전기차 플랫폼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다음달 13일까지 '고투제로' 전시회를 열고 탄소중립에 대한 미래비전을 소개한다. 르제 코네베아그 사장이 아우디폭스바겐의 전용전기차 플랫폼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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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완성차업체들이 기후변화와 온실가스의 주범으로 꼽히고 있는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업체들은 탄소중립에 대한 필요성을 알리기 위한 행사도 마련하는 분위기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전 세계 완성차 업체들은 올해 초부터 지속적으로 탄소 중립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우선 현대차그룹은 올해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첫 적용한 전기차인 현대차 아이오닉 5를 출시한 데 이어 하반기에는 기아 EV6와 제네시스 JW(프로젝트명)를 출시한다. 현대차그룹은 친환경 차량 판매를 위해 2025년까지 23개 차종의 전기차를 개발하고 넥쏘 후속 모델 등 다양한 수소차를 보급할 계획이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지난 24일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 사전 행사에서 "향후 자동차 생산·운행·폐기 전 단계에서 탄소중립을 추진해 전 세계적인 순환 경제 사회 구현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를 밝히기도 했다.

최근 국내 시장에서 탄소중립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수입차 업체로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꼽힌다. 아우디폭스바겐는 다음달 13일까지 서울 서초구에 있는 서울웨이브아트센터에서 기후변화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 및 탄소발자국 저감 노력 필요성을 제기하는 '고투제로(goTOzero)' 전시회를 진행한다. 아우디폭스바겐그룹은 2025년까지 전동화에 350억유로(47조6000억원)를 투자하고, 생산단계에서 탄소발자국을 45% 줄인다는 계획이다.


아우디폭스바겐은 단순히 이번 전시회에서 탄소중립만 강조하는 것이 아닌 전용전기차 플랫폼인 MEB(폭스바겐), MLB에보(아우디)와 내년에 출시되는 아우디 e-트론, 폭스바겐 iD.4와 현재 국내 테스트 중인 iD.3 등 전기차 실차도 전시했다. 이에 앞서 아우디는 올해 하반기 선보일 아우디 RS e-트론 GT, e-트론 GT를 미리 공개하기도 했다.


포드도 최근 탄소 중립을 위해 전체 자동차 생산량 중에 40%를 전기차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에 전기차, 부품, 인프라 등에 대한 투자로 올해 2월 투자 목표치보다 80억달러(약 8조9200억원) 상향된 2025년까지 300억달러(약33조51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GM도 2030년까지 폐기물 제로를 목표로 세웠고, 2035년까지 에너지 집약도를 2010년에 비해 35%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특히 2035년에는 전기차만 생산할 예정이고, 2040년까지 탄소중립을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독일 다임러는 2022년까지 벤츠의 각 기종에 전기나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하겠다고 밝혔고, BMW그룹은 오는 2025년까지 매년 전기차 판매를 50%씩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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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0년까지 완전한 기후 중립 기업이 되겠다는 목표를 세운 볼보자동차는 스웨덴 셰브데 엔진 공장, 스웨덴 토슬란다 공장 등에서 기후 중립을 완성했고, 2025년까지 기후 중립 제조 네트워크 완성과 전체 라인업의 전기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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