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배고픈 애벌레' 작가 에릭 칼 별세
[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세계적인 그림책 '배고픈 애벌레'를 쓴 미국 작가 에릭 칼이 최근 별세한 것으로 알려졌다. 향년 91세.
뉴욕타임스(NYT)는 26일(현지시간) "칼의 유족은 그가 지난 23일 매사추세츠주 노샘프턴에 있는 작업실에서 신부전으로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미국 뉴욕 출신인 그의 작품은 주로 다양한 동물들, 꽃과 나비, 해와 달과 별 등 자연 소재들을 다뤘다. 대표작은 1969년 6월 출간된 '배고픈 애벌레'다. 224개 단어와 그림들로 구성된 이 책은 허기진 애벌레 한 마리가 일주일 동안 음식을 먹고 자라나 나비로 성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금까지 70여개국 언어로 번역돼 5500만권 이상의 판매 부수를 기록한 세계적 베스트셀러다.
칼은 이외에도 '갈색 곰아, 갈색 곰아, 무엇을 보고 있니?', '나랑 친구할래?', '머리부터 발끝까지' 등 작품을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 생명의 소중함, 자연과 함께 더불어 살기 등의 주제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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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1999년 문학상 '리자이나 메달', 2003년 아동문학상 '로라 잉걸스 와일더상'을 받았다.
조현의 기자 hone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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