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급식쿠폰 못내밀던 어린이 모습이 몇년째"…경산시 익명 기부자의 아픈 추억
최근 와촌면사무소에 성금 50만원 익명 기부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재호 기자] 경산시는 최근 와촌면행정복지센터(면장 김헌수)에 익명의 기부자가 방문, 저소득 가정 아동을 위해 보탬이 되고자 한다며 사랑의 성금 50만원을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기부자는 지난 21일 성금이 익명으로 기탁되기를 희망하며 "몇해 전 와촌면 소재 편의점에서 어떤 여학생이 아동무료급식쿠폰을 가지고 결제할 때 머뭇거리며 부끄러워 하는 모습이 마음에 계속 남아있었다"는 말을 남겼다.
와촌면은 기부받은 성금을 면 아동급식대상자 25명에게 문화상품권 2만원권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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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헌수 와촌면장 "익명의 기부자에게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하며 어려운 이웃에게 행복을 담아 전달하겠다.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이 고스란히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재호 기자 tk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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