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희선 전 행정2부시장 광주 대동고·연세대 동기 동창 절친 사이 선거 간접적으로 지원...류훈 현 행정2부시장 내정자 송영길 대표 고향인 고흥 출신...오승록 노원구청장· 류보화 성동구 부구청장· 류제환 전 동작구 부구청장도 송 대표와 잘 아는 사이

진희선 전 서울시 행정2부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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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훈 서울시 행정2부시장 내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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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일 당대표 선정을 위한 전당대회를 열어 5선의 송영길 의원을 선출했다.


송 신임 대표는 연세대 총학생회장을 지낸 운동권 출신이지만 인천 광역시장을 지내면서 당내에서 대화가 통하는 합리적 인물로 평가 받아 4.7 보궐선거에서 나타난 따가운 민심을 어느 정도 해결해낼 지 주목된다.

특히 부동산 세제 등으로 인한 국민들의 고통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을 지에 여부에 따라 내년 대통령 선거 성패도 달라질 수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송 대표의 거깨가 한층 무거울 것으로 보인다.


174석의 거대 민주당이 운동권 출신 진보적 색채가 너무 강해 일반 국민들의 민생을 포용, 중도세력을 껴안을 정책적 유연성이 어느 때보다 요구되는 시점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송영길 대표와 인연을 맺는 서울시 전·현직 고위 인사들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먼저 송 대표와 광주 대동고·연세대 동기 동고 절친인 진희선 전 서울시 행정2부시장이 이날 송 대표 당선 발표 이후 가장 밝은 표정을 보였다.


진 전 부시장은 제23회(87년) 기술고시 출신으로 서울시 도시관리과장, 주거재생정책관, 주택건축국장을 거쳐 2015년1월부터 도시재생본부장으로 근무한 서울시 주택, 부동산분야 최고 실력가였다.


2년 동안 서울시 주택,도시계획, 도로 분야 책임자로 근무하다 지난해 7월 물러나 모교인 연세대에서 겸임교수를 맡고 있다.


진 전 부시장은 후배들에게 강의도 하면서 부동산 관련 책을 쓰고 있는 가운데 절친인 송영길 의원이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하면서 드러나지 않게 정책적 조언 등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 전 부시장은 이날 기자와 통화에서 “송 대표가 당선돼 당이 보다 합리적인 대안을 갖고 국민들과 호흡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를 보였다.


진 전 부시장은 건축공학과 출신이지만 인문학적 소양과 전문성도 갖춘 실력가로 서울시 공직자들 사이에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인재다.


이와 함께 류훈 서울시 행정2부시장 내정자도 송 대표와 인연을 갖고 있다. 이들 두 사람은 전남 고흥 출신이란 공통점을 갖고 있다.


류 부시장 내정자는 오세훈 시장 취임과 함께 행정2부시장을 맡아 서울시 재건축 추진과 한강변 스카이라인(최고 35층) 완화를 위해 밤샘을 새우고 있는 가운데 고향 출신 송 의원이 집권 여당 신임 대표가 돼 기대가 큰 모습이다.


류 부시장 내정자는 순천고와 서울대 건축학과를 졸업한 후 기술고시에 합격, 서울시에서 도시계획국장, 주택건축본부장, 도시재생실장을 역임한 실력자다.


특히 류 부시장 내정자는 공로연수 직전 서울시 행정2부시장으로 영전, 관운이 최고로 좋은 관료로 평가받고 있다.


서울 구청장 중에서는 오승록 노원구청장이 고흥 출신에다 연세대 동문이어 송 대표와 인연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오 구청장은 지역구 의원인데다 연세대 선배인 우원식 의원이 당 대표로 나가 송 대표를 도우는 데는 한계가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서울시 인사기획팀장과 행정과장을 역임한 '마당발' 류보화 성동구 부구청장도 송 대표 고향 후배로 종종 만나 식사도 하는 가까운 사이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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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류제환 전 동작구 부구청장도 고향 선후배로 송 대표와 막역한 관계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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