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코로나19 2회차 접종자 500만명↑…전체 인구 54% 수준
접종 대상 비중은 80%에 육박
[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이스라엘의 코로나19 백신 2회차 접종자가 500만 명을 넘어섰다고 현지 언론이 2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전체 인구 대비 54%, 접종 대상 대비 80% 수준이다.
이스라엘 보건부 통계에 따르면 2회차 접종자는 전날 밤 500만 명 선을 넘었으며, 이날 오전 현재 500만3113명이다. 전체 인구(약 930만명) 대비 2회차 접종자 비율은 약 54%, 접종 대상인 16세 이상 성인 인구 대비 비중은 80%에 육박한다. 1회차 접종자(537만여 명)의 전체 인구 대비 비율은 약 58%다.
이스라엘은 지난해 12월 19일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을 들여와 빠른 속도로 대국민 접종을 진행했다. 이스라엘은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이 40%에 육박했던 지난 2월 7일부터 봉쇄 조치를 풀기 시작했으며, 지금은 대부분의 상업 시설과 공공시설이 정상 가동하고 있다.
백신 접종자는 '그린 패스'라는 증명서를 발급받아 실내 시설을 이용하거나 많은 사람이 모이는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지난 18일부터는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도 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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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면역에 기반한 봉쇄 완화에도 이스라엘의 감염 지표는 지속해서 개선되고 있다. 1월 중순 1만 명을 넘어섰던 하루 신규확진자 수는 100명대 초반까지 줄어들었고, 지난 22일 기준 전체 검사 수 대비 양성 비율은 0.4%다. 초기 부실 대응으로 누적 확진자가 전체 인구의 약 9%인 83만7000여 명, 사망자도 6346명에 달하지만,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1954명, 중증 환자는 161명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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