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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4월 이후에도 고용개선…양질의 민간일자리 확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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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SNS에 3월 고용동향 분석 및 정책 방향 게재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미지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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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다음달 이후에도 고용개선이 이어질 것"이라며 "양질의 민간 일자리 확대를 지원하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통계청이 발표한 '3월 고용동향' 분석 결과와 앞으로의 정책 방향에 대한 글을 써서 올렸다. 지난달 취업자 수가 31만4000명 늘어난 2692만3000명을 기록하면서 1년1개월 만에 플러스(+) 전환한 사실에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지난달 고용동향의 주요 특징 5개를 제시했다. 이는 ▲15세 이상 생산가능인구의 경제활동 참가율 상승 ▲청년 취업자 수 증가 ▲코로나19 고용충격이 집중됐던 서비스업 취업자 수 회복 ▲비교적 안정적인 일자리를 확보한 상용직 취업자 증가 ▲다음달 이후 고용 개선 확대 전망 등이다.


주목할 점은 마지막 특징으로, 민간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야만 앞으로의 방역 리스크 등을 극복할 수 있다고 명시한 점이다. 홍 부총리는 "지난달 고용상황 개선에도 지금 고용상황은 여전히 엄중하다"며 "특히 10.0%인 청년실업률이 (코로나19) 위기 직전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데, 풀어야 할 최대 숙제"라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다음달 이후에도 고용개선이 이어질 것"이라면서도 "방역 상황이 4차 유행으로의 이행여부를 가를 수 있는 중요한 시점에 들어섰고, 고용시장의 가장 큰 리스크 요인도 방역 상황인 만큼 엄중함과 긴장감을 결코 늦추지 않겠다"고 언급했다.

그는 "추가경정예산에 포함된 26만개 직접일자리 등 고용대책을 신속하고 꼼꼼하게 집행하고, 양질의 민간 일자리 확대를 지원하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양질의 민간 일자리를 창출할 환경을 만들기 위해 오는 16일 '경제단체장 간담회'를 시작으로 기업과의 소통을 더 활발히 하겠다고 밝혔다. 제2 벤처붐 확산, 빅3(시스템반도체·미래차·바이오헬스)와 DNA(데이터·네트워크·AI) 산업 등 신산업 육성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반도체·조선 등 고용확대가 예상되는 분야에 필요 인력이 적기에 공급되도록 직업훈련을 강화하고, 청년층이 선호하는 디지털·그린뉴딜 등 유망 분야에서도 양질의 일자리가 확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세종=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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