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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식물원, 30일까지 '씨앗, 아름다움에 반하다' 사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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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업무 협약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4월 협력 사진전 개최

서울식물원, 30일까지 '씨앗, 아름다움에 반하다' 사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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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서울시는 우리나라 토종자생식물의 아름다움과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서울식물원에서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협력 사진전 '씨앗, 아름다움에 반하다'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19년 서울식물원과 업무 협약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소장한 사진 34점이 걸리는 이번 전시는 한반도 생태축 '백두대간'에 자생하는 식물의 씨앗, 꽃가루를 확대 촬영한 작품사진을 선보인다.

물체 표면을 30만 배까지 확대할 수 있는 주사전자현미경(SEM)을 이용해 촬영한 사진으로 복수초, 얼레지, 개별꽃 등의 씨앗 확대 사진 20점과 개양귀비, 꼬리진달래, 산박하, 백운산원추리 등 꽃가루 사진 14점이 전시된다.


아울러 전시가 이뤄지는 씨앗도서관에서는 '토종씨앗 대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조선녹두, 북대기콩, 배초향, 목화 등 종자 40여 종 중 원하는 씨앗을 빌려가 채종 후에 반납하면 추가로 대출받을 수 있다.


서울식물원은 국내?외 식물원, 수목원을 비롯한 연구?교육기관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식물 관련 전시, 교육, 연구 등 다방면으로 교류하며 공립 식물원으로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서울식물원 온실 입장 가능인원 30% 수준(200명)으로 운영 중이다. 때문에 주말 오후에는 대기줄이 발생하므로 평일, 주말 오전에 방문하면 쾌적하게 관람할 수 있다.


한정훈 서울식물원장은 "이번 전시가 우리나라 토종자생식물의 소중함과 가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국내?외 기관과 지속 교류하여 다양한 형태의 식물 관련 전시 및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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