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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F&F, 면세와 중국사업 호조…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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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 NH투자증권은 8일 F&F홀딩스 에 대해 면세와 중국사업 호조로 1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웃돌 것으로 전망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6만4000원에서 17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면세점의 빠른 회복과 중국 사업의 호조를 감안해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EPS)을 각각 3.7%, 3.8% 상향 조정해 목표주가도 4% 올려잡았다"고 설명했다.

F&F의 면세점 매출이 가파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중국의 소비가 다원화되면서 패션, 악세서리, 잡화 등 다양한 품목을 폭넓게 구매하는 중소형 리셀러들이 많아지고 있는데 이들 사이에서 F&F의 MLB가 가장 인기있는 브랜드이기 때문이다. 중국 매출도 순항 중이다. 대리상 점포수는 작년 말 71개점에서 올해 1분기 100개점을 훌쩍 넘을 것으로 추정되며 연말에는 250~300개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는 1000개점까지 출점이 가능할 것"이라며 "디스커버리도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의 확산, 브랜드 내 카테고리 확장, 꾸준한 출점 등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F&F의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큰 폭으로 웃돌 것으로 추정된다. NH투자증권은 F&F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347억원, 31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1%, 83% 증가한 수치다. 이 연구원은 "매출 및 이익이 모두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할 것"이라며 "MLB는 전반적인 소비 회복의 수혜를 받으면서 면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한 538억원, 중국 사업 매출은 576% 늘어난 426억원으로 두드러진 호조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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