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덕열 동대문구·류경기 중랑구·채현일 영등포구청장 부부 함께 사전 투표 칭찬 받은 까닭?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유덕열 동대문구청장과 류경기 중랑구청장,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이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2일 사전투표를 했다.
특히 이들 세 구청장은 혼자 사전투표를 하지 않고 부인과 함께 사전 투표를 해 더욱 눈길을 모았다. 게다가 이들 부부는 세 구청장 모두 인물이 좋은 구청장이면서 미모가 뛰어난 부인과 함께 투표를 해 박수를 받았다.
민선 2기에 이어 민선 5~7기 ‘4선 동대문구청장’ 기록을 세운 동대문구 대표적 정치인인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부인 정승교 여사와 함께 이날 오전 9시 답십리2동주민센터 4층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서울시장 재보궐선거 투표를 마쳤다. 투표 후 유덕열 구청장은 “투표는 국민의 당연한 권리이자 의무”라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서울시민의 안전한 미래를 위해 시민 모두가 투표에 참여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특히 유 구청장 부인 정승교 여사는 유 구청장이 민선 2기 동대문구청장을 지낸 후 8년간 별다른 일 없이 보낸 어려운 시기 세명대 간호학과 교수를 지내며 가정을 꾸린 가장 역할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유 구청장은 평소 부인 정승교 여사에게 남다른 애정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올해 정 여사가 정년을 맞아 주말 부부 생활을 청산, 함께 생활을 하고 있다.
유 구청장은 선거 때마다 부인과 함께 투표를 하는 구청장으로 유명하다.
류경기 중랑구청장도 이날 오전 중랑구청사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부인 강영숙 여사와 함께 투표를 마졌다.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 행정고시에 합격, 서울시 대변인·행정국장·기조실장 등 주요 보직을 거치며 역대 최고 실력을 갖춘 행정1부시장이란 평가를 받은 류 구청장은 민선 7기 중랑구청장으로 취임하며 SH본사 및 세종문화회관 분관 중랑구 유치, 방정환학습관 건립 등 굵직한 업적을 남기고 있다.
특히 취임 후 매주 한 차례 동네 곳곳을 돌며 주민들과 함께 청소를 하면서 중랑구민들로부터 박수를 받고 있다.
류 구청장은 이날 이화여대 약대 출신으로 현재도 약사를 하고 있는 강 여사와 함께 투표를 하며 주민들 투표를 독려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1970년 생으로 민선 7기 25개 서울시 구청장 중 가장 막내로 재산 공개 결과 가장 적은 재산을 신고한 구청장으로 유명하다.
서울대 정치학과 졸업 후 유력 국회의원 보좌관, 서울시장 정무보좌관, 청와대 행정관 등 젊은 정치인으로 엘레트 코스를 밟고 있는 채 구청장은 이날 부인과 함께 여의도동 사전투표소에서 부인과 함께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특히 채 구청장은 취임 후 수십년간 정리하지 못한 영등포역사 앞 포장마차를 정비하는 추진력을 보여 박수를 받는 가운데 거의 매일 현장을 돌며 지역을 살피는 현장 중심 구청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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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세 구청장은 서울시장 보궐선거 첫날 부부가 나란히 투표, 아름다룬 정치인 부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시 자치구 관계자는 “세 분 구청장이 부인과 함께 사전 투표를 하는 모습이 참 아름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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